Loving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으로 가꾸는 삶 - “가장 견고한 관계” (사랑으로 가꾸는 삶, 톰 할러데이/국제 제자 훈련원, 펠리칸 M400 white tortoisehell f, Rohrer & Klingner Eisen-Gallus-Tinte "Salix", rotring art pen ef, iroshizuku fuyu-gaki) “다름(different)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양성의 일부분이다. 틀리다고만 생각하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은 얼마나 위험한가. 다른 생각, 다른 행동, 다른 가치관이 서로의 산초 역할을 해서 부패를 막아준다. 한 가지 생각이란 마치 물이 그대로 고여 있어 썩기 마련이다. 양극단에 서서 무조건적인 반대만을 일삼아야만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킬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얼마나 불쌍한 사람들인가.” 톰 할러데이 목사님의 을 읽다가 공감되는 내용이.. 더보기 <Parker Super 21> 만년필에 대한 斷想 “Parker super 21에 대한 추억” 꺼벙이, 땡이, 요괴인간, 황금박쥐, 철인28호, 마징가 Z, 바벨2세, 마린보이... 제 어릴 적 국민학교때(지금의 초등학교) 즐겨 보았던 만화 또는 TV 프로그램들입니다. 뜬금없이 어릴 적 보았던 만화 이야기를 끄집어 냄은 바로 이 중에 저에게 어릴 적부터 만년필에 빠져 들게 한 만화 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국민학교를 졸업하면 졸업식때 거의 모든 부모님들은 자녀들을 중화요리 집에 데려가서는 평소엔 맛보기 힘든 탕수육과 짜장면을 맘껏 맛보게 하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제가 국민학교를 졸업했을때도 예외는 아닌지라, 바로 우리 가족들은 중화요리 집으로 직행했었습니다. 그것으로 졸업식의 기쁨을 온 가족이 함께 만끽하는 것이 그 당시의 관행(?)이었는.. 더보기 <Sheaffer Taranis CT metallic purple> 만년필에 대한 斷想 중국계 미국인 가족을 이웃으로 두고 있습니다. 딸만 셋인 딸 부잣집인데, 장녀를 제외한 둘째, 막내 딸들은 이웃집에 살면서 출생한 딸들이고 모두들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 온 과정을 지켜본 터라, 남 같지가 않은 푸근한 정이 든 아이들입니다. 특히 첫째 딸인 잭키는 부모의 지난한 삶의 무게를 덜어주는 효녀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늘 바쁜 부모 대신에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동생들을 마치 엄마와도 같이 돌보아주고, 부모님의 생업까지도 옆에서 도와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늘 푸근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착한 아이입니다. 그 나이때면 놀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습니까만, 원래가 심성이 착한데다가 공부할 시간도 없이 부모님의 생계 일을 묵묵히 옆에서 도와주는 모습에서 마음 한 구석을 아리게 해주었던 아이입니다. .. 더보기 <Cross century II> 만년필에 대한 斷想 가지고 있는 만년필들의 갯수가 늘어가는 만큼 줄어들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에서의 졸업, 입학 시즌에 지인이나 그 아들, 딸들에게 선물로 주기 때문입니다. 보통 잉크와 같이 선물합니다. 이번에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지인들의 아들, 딸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두 자루를 준비했습니다. 선물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만년필들의 선정 기준은 첫째, 가급적 사용 빈도수가 적은 거의 새것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받는 입장에서도 흡족할테니까요. 두번째는 받는 본인이 알만한 브랜드이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만년필에 관심을 가질만한 사람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이번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지인의 아들에게 선물로 준비한 만년필은 미국 필기구의 자존심이라고 하는 Cross 만년필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필기구 브랜드이면서 얼마.. 더보기 만족스러운 Box set 들 Box 발매분이 나오면 항상 고민하게 되는 문제가 구성품 중에 이미 소장하고 있는 앨범들이 있는 경우입니다. 그런 문제로 구입을 미루어두었었던 것이 Mercury Living Presence 시리즈입니다. 이럴때는 가격이 아주 착해지기를 기다리거나, 평이 좋거나 등등... 구입 요인에 부합될때를 기다리게 됩니다. 헌데 차일 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새 품절... 그런 이유로 Amazon에 재고가 들어와서 눈에 띄길래 구입을 했습니다. 오토클렘페러의 말러 시리즈는 꼭 한번 들어보고 싶었던 앨범들인데, 특히 그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대지의 노래'는 그중 하나입니다. 주목할 만한 Box set은 EMI가 Warner에 인수되면서 발매된 Five in One 시리즈입니다. 이미 일찌감치 거장의 반.. 더보기 스눕 : 상대를 꿰뚫어보는 힘 "사람이 머문 공간은 그 사람을 말해줍니다." 사람들의 성격은 각각 다 다르게 마련입니다. 물론 성격 유형이 비슷한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개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특징적 요소로써 작용하게 됩니다. 성격을 탐색할 수 있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는데, 특히 그 사람의 생활 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공간 구성 품목들이나 소지품들을 들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하여 알게 모르게 자신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물건들에 감정을 담고 개인의 공간에 담아 놓음으로써 정체성에 대한 각자의 메시지를 은연 중에 표출하고 있기때문입니다. 특히나 관심사는 취미 활동과도 연계가 되며, 이는 요즈음 개인의 기호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팔로우와 팔로잉 관계를 맺게 해주는 'Pinterest' 와.. 더보기 아웃런 - "경험과 상식을 뒤집어라" 지금은 과거 그 어느때보다도 변화의 체감 속도가 매우 빠르게 진행됨을 느낍니다. 변화의 흐름을 인지하고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었다면, 그때가 바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때일 것입니다. 이 책 '아웃런 Out run'은 예나 지금이나 끊임없는 화두인 '변화'와 '혁신'에 대해 기존의 전통적인 MBA 적 컨설팅 접근 방법이 아닌, 저자의 경험과 이력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적 접근 방식으로 혁신에 대한 경영전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디자인적 경영전략'이란 '보다 의미있는 브랜드 혁신을 위해 디자인 마인드와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방법론'을 뜻하는데, 디자인 자체가 아닌 전략적 방법론에 입각한 디자인 구성과 그러한 것을 가능하게 했던 '경영전략'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디자인 경영전략들을 회사의.. 더보기 창조적인 도시 여행자를 위한 "어반 스케치" 창조적인 도시 여행자를 위한 "어반 스케치" 토마스 톨스페켄 저/김보은 역 | 한스미디어 | 원제 : URBAN SKETCHING 출간일 : 2014년 08월 13일 128쪽 | 545g | 215*280*10mm ISBN-13 9788959756056 일기를 쓰고 메모 작성을 매일 하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만, 주변 관심사에 대한 드로잉을 매일 해 나가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날 사진 이미지의 끊임없는 폭격'속에서 드로잉으로써 주변의 일들을 기록해 나간다는 것은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일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자와 같이 드로잉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 관심사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되는 일들은 마치 하루 하루가 즐거운 모험이 될 것이며(보고 즐기는 다른 어반 스케처들..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