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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고국으로부터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네요... 고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LA를 거쳐 이곳 하와이로 오늘 도착한 책들입니다. 이곳 시간으로 지난 3월 31일, 일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닷새 후인 4월 5일(금) 오늘 제 앞에 도착했네요. 전체 책값의 삼분의 이 이상을 배송비로 지불했지만 반가운 마음뿐입니다. ​ 웬만한 책들은 고국의 단골 온라인 서점에서 eBook 으로 주문합니다만 예술 관련 책들, 특히 미술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eBook은 출간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과 같이 꼭 보고 싶은 책들이 있다면 부득불 해외배송으로 주문하곤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네 권의 책들 중, 세 권은 SNS 친님들이 추천해주신 책들이고 나머지 한 권은 제가 해외 배송으로 구입하는 김에 곁들여서 구입한 책입니다. 불과 5일 전에는 한국에 있었을 책들이 이제 제가 .. 더보기
책 구입, 평범한 작은 이야기... 좋아하는 어반 스케처스는 'Everyday Matters' 등 많은 관련 저서를 출간한 대니 그레고리(폐친이기도 함)와 역시 '어반 스케치'의 저자인 토마스 톨스페켄입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수채화가는 헤이즐 손(Hazel Soan)이라는 영국의 화가인데, 이 분은 현재도 영국 매스미디어 등에서 수채화를 강의하고 있답니다.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마주 보게 된 그녀의 그림들을 보고 너무 감동을 받았었습니다. ​​ 특히 빛을 자유자재로 그림에 구현하면서 호방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 그 분위기에 압도되어 첫 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그분도 갖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서도 그러한 것 같습니.. 더보기
인듀어런스... 이민 생활을 시작할때 용기와 격려를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책들을, 작정하고 몇 권 구입해서 가져왔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인듀어런스’라는 책 입니다. 존경한 나머지 모 SNS에서의 제 회원 네임명이 섀클턴이랍니다. ​ 1914년. 15세기 무렵부터 시작된 대탐험시대가 종착역에 다다를 즈음, 영국의 극지탐험가 섀클턴은 그의 대원 27명과 함께 남극대륙 횡단에 도전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남극대륙에는 발을 디뎌보지도 못하게 되는데, 바다가 얼어붙는 바람에 배가 난파되었기 때문입니다. ​​​ 결국 배를 버리고 남극해를 떠다니는 부빙에 몸을 옮겨 실은 이들은 그때부터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역경을 겪게 되고, 살아 남아서 돌아가기까지의 험난.. 더보기
지난 해에 읽은 책들... ​ 지난 해에 읽은 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목표(50권)는 달성하지 못했네요. 보통 새해가 시작되면 의욕적인 계획들을 세우게 마련인데, 의욕만 앞서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1. 사진이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 - 문철진/ 미디어샘 2. 당신의 완벽한 1년 - 샤를로테 루카스/ (주)프롬북스 3. 명견만리 - KBS 명견만리 제작팀/인플루엔셜 4. 명견만리 - KBS 명견만리 제작팀/인플루엔셜 5. 명견만리 - KBS 명견만리 제작팀/인플루엔셜 6. 편의점 인간 - 무라카미 사야카/(주)살림 출판사 7.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 클라우스 슈밥/새로운 현재 8. 월세보다 쏠쏠한 에어비앤비 - 재스퍼 리버스 외/필로소픽 9. 에어비앤비 스토리 - 레이 갤러거/다산 북스 10. 시민의 불복종 - .. 더보기
맛있게 책읽기 "책을 읽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책을 잘 읽기 위한 책'들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독서법에 관련된 책들일것입니다. 간혹 독서법에 관련된 책들이 눈에 띄는 경우에 호기심 반, 책 읽기에 대한 동기부여 반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일독하곤 합니다. 독서법을 기술한 각각의 저자들에게는 공통점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그들 자신이 대단한 독서광들이란 사실입니다. 결국 책읽는 방법이란, 많이 읽어 본 사람만이 그 진정한 가치와 긍정적인 체험을 알 수 있기에 이는 당연한 결과일 것입니다. 기억에 남는 독서법과 관련한 책으로는 오래전에 읽은 모티머 J. 애들러의 '독서의 기술'이 있습니다. 책을 성격에 따라 구분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수준별 독서방법론을 제시해 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안상헌씨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