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이 보이는 건축 책 : 사람이 보이는 건축저자 : 방명세출판사 : 나비의활주로페이지 : 288쪽“역량을 어디에 쓸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성품이고, 왜 쓸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은 소명이다.”이 책 **『사람이 보이는 건축』**은 최근 한국 여행에서 미리 구입 목록에 담아 두었던 책들과는 달리, 서점에서 첫 인상만으로 집어 든 충동구매였습니다.그런데 책장을 덮고 난 지금은,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가 말하는 ‘첫 2초의 직관’이 정확히 맞아떨어진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한국에 머무는 동안 이 책의 초판 1쇄가 서점에 진열된 바로 그날(2026. 6. 4.) 구입했다는 사실은 어쩌면 우연을 가장한 필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1990년 신입사원으로 정림건축에 입사한 이후, 36.. 더보기 그림 그리는 건축가의 서울 산책 책 : 그림 그리는 건축가의 서울 산책출판사 : 도서출판 이종출간일 : 2017. 12. 1쪽수 : 204 p. “좋은 여행은 끝나지만, 좋은 책은 그 여행을 다시 시작하게 만든다. ”이 책은 ebook으로 출간되지 않아 이번 한국 방문 때 가장 먼저 구입 목록에 담아 두었던 책입니다. 그리고 우연히도 이번 한국 여행에서 경복궁 근처에서 머물렀었는데, 더욱 반가웠던 것은 책의 첫 장이 우리 가족이 머물렀던 경복궁 일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었습니다.책 속에 등장하는 익숙한 장소들과 거리들을 다시 떠올리며 페이지를 넘기는 시간은, 제게는 이번 여행의 연장선과도 같아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여행이 끝난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계속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이 책은 처음 ‘서울의 궁궐‘을 시작으로.. 더보기 이방인 책 : 이방인저자 : 알베르 카뮈출판사 : 미르북 컴퍼니Page : EPUB / 12.95MB“진정한 자유는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진실 앞에 설 때 시작된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현재의 삶을 살아가면서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는 의미있는 책들을 읽어 나가는 것도 좋지만, 그 중의 몇 권의 책들은 고전으로 채워 읽기를 거듭합니다. 그 이유는 세간에 알려진 고전을 읽어보지도 못한 채로 내 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읽게된 까뮈의 《이방인》은 일찌감치 그 목록에 채워져 있었는데, 이전에 읽었던 김화영 작가의 ‘바람을 담는 집’에서 자주 언급된 책이었기에, 내친 김에 일독을 했습니다. 1부에서는 별 의미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뫼르소의 생활을 들여다보고, 2부에서는 법정에서 그의 생활과.. 더보기 바람을 담는 집 책 : 바람을 담는 집저자 : 김화영출판사 : 문학동네페이지 : 366p.“평범한 삶의 소중함과 느림의 가치를 일깨워 준다.”이 책도 이전의 책들과 같이 ‘동네 책방‘이라는 TV 프로그램에서 추천해 준 책입니다. 상관도 없는 매체에서 추천해준 책을 읽을 수 있음은, 제 독서의 편식증을 해결해 주기에 도움이 됩니다. 이전에 일독한 책인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보다는 같은 저자인 김화영의 산문집 ‘바람을 담는 집’은 일상의 소소한 풍경과 삶의 깊이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이기에, 읽는데 부담감이 적었네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삶의 아름다움과 성찰을 담담한 문체로 전하는 책인데, 자연과 사람, 추억과 시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더보기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책 :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저자 : 김화영출판사 : 문학동네쪽수 : 398p “시간을 견디며 살아온 사람의 느린 독백”김화영 작가의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 을 읽는 것은 풍경을 읽는 일이 아니라, 시간의 결을 손끝으로 더듬는 일에 가까웠습니다.그의 문장은 조용했지만, 그 고요 속에는 오래 바닷바람을 맞은 제주도의 돌담 같은 깊이가 있었습니다.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얼마전에 읽었던 김훈의 ‘자전거 여행‘ 을 동시에 떠올렸습니다.두 작가는 모두 길 위를 걷고 둘 다 사라져가는 풍경을 바라봅니다만, 그 풍경 앞에 서있는 작가들의 자세는 다릅니다.김훈의 문장은 단단하고 칼로 벼린 듯 짧고 정확합니다. 그의 시선은 사물의 본질을 향합니다. 자전거 바퀴가 지나가는 강변과 들판은 단순한 풍경이 아.. 더보기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책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저자 : 황보름출판사 : 클레이하우스쪽수 : 363p “타인의 삶을 통해 내 자신을 이해하기”이 책도 지난번에 서평을 올린 ‘아버지의 해방일지’와 마찬가지로 HAWAII HONOLULU 공항 내에서 근무하는 직장 동료가 우연히 습득해서 제게 갖다 준 책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겉으로는 조용한 동네 서점을 배경으로 하지만, 실제로는 ‘지친 사람들이 어떻게 다시 자기 삶의 리듬을 회복하는가’를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책 내용 중에는 제가 좋아하는 커피 이야기와 책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독했네요. 사실 책과 커피가 이 소설의 정서를 떠받치는 핵심 장치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이 소설은 ‘무언가를 이루는 이야기’가 아니라, 무너.. 더보기 아버지의 해방일지 책 : 아버지의 해방일지저자 : 정지아출판사 : 창비쪽수 : 268p.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비로소 시작되는 이해의 시작“‘아버지의 해방일지’는 이 소설 속에 나오는 딸(화자)이 바라 본 아버지의 죽음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죽음을 끝이 아니라 아버지에 대한 ‘이해의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딸인 ‘나’는 평생을 이념과 신념 속에 살아온 아버지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왔고, 그의 장례식이라는 시간 속에서야 비로소 아버지의 삶을 다시 조립해 나갑니다. 그것은 과거의 기억과 함께, 장례식을 통해 접하게 된 아버지의 지인들을 통해서 더욱 뚜렷하게 조명이 됩니다. 작품에서의 아버지는 빨치산 출신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굴곡진 이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이념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는 대신.. 더보기 핀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 전설로 떠나는 책 : 핀터 린치의 월가의 영웅 : 전설로 떠나는저자 : 피터 린치, 존로스차일드출판사 : 국일증권 경제 연구소쪽수 : EPUB/42.33MB“세상을 관찰하라.기업을 이해하라.그리고 확신이 생기면 시간을 견뎌라.”이 책은 전설적인 펀드매니저인 Peter Lynch가 개인 투자자가 월가의 전문가보다 앞설 수 있다는 철학을 설명한 투자 고전입니다. 그는 피델리티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며 장기간 매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원칙을 정리한 책이 이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미국 주식을 시작하기 전, 30 여권의 주식 관련 서적을 읽고 시작을 하려고 했었습니다만, 6 권을 읽은 상태에서 주식을 시작했었고, 그로 부터 이 책에 이르기까지 근 30 여권의 책을 읽고 있는 중입니다.그런데, 거의 .. 더보기 이전 1 2 3 4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