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피엔스 "인간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실 유발 하라리란 작가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하나도 없었습니다만, 읽고 나니 대단한 지식을 소유한 글쟁이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이 책의 근간을 구성하고 있는 그의 글쓰는 능력은 한마디로 탁월합니다. 논리 전개가 설득력있고 기승전결의 구조가 명확합니다. 한 마디로 독자로 하여금 설득당할 수 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해서 글쓰는 구성 전개 방식에 있어서는 동 시대의 대단한 글쟁이인 유시민 작가로부터, 글의 내용에 대해서는 의 저자인 재레드 다이아몬드 박사로부터 찬사를 받았나봅니다. 인류는 누구이며 어디서 왔고 어떻게 막대한 힘을 소유하게 되었는지, 인류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 각각의 발전 단계를 '인지 혁명'과 '농업.. 더보기 지구의 천적은 인간인가... 45억년에 이르는 지구의 역사를 하루라고 가정할때, 인류가 출현하게 된것이 고작 자정을 1분 17초를 남겨 둔 시점에 시작되었으면서도,(빌 브라이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호모사피엔스인 인간은 같은 인류 종 6종 가운데 5종을 멸절 시켜가면서 오늘날 까지 살아왔습니다. 또한 인지혁명, 농업혁명을 거쳐 과학혁명으로 접어든 지금 이 자리에 오기 까지 수많은 다른 생물 종들을 멸절시켜 왔었죠.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1600년 이후 멸종된 생물 종들의 수는 알려져 있는 것만 726종이고, 현재 멸종 직전의 동물은 지구상에 5,000종을 넘고 있다고 합니다. (NHK 제작팀,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들) 말없이 사라져 갔을 그 수많은 생명체들을 생각하며 우리는 한 없는 부끄러움에 몸서리를 쳐야만 할 것입니다... 더보기 누가 감히 인종차별을... "No one is born hating another person because of the color of his skin or his background or his religion..." "태어날 때부터 피부색이나 출신, 종교를 이유로 다른 사람을 증오하는 사람은 없다" Barack Obama (15일자 트윗에서) '대부분의 사회정치적 차별에는 논리적, 생물학적 근거가 없으며, 우연한 사건이 신화의 뒷받침을 받아 영속화한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훌륭한 이유 중 하나가 이것이다. (중략) 생물학으로는 ~ 미국 인종차별의 역사를 설명할 수 없다. 우리는 상상의 산물을 잔인하고 매우 현실적인 사회구조로 바꿔놓은 사건들, 조건들, 권력관계들을 연구해야만 비로소 그런 현상.. 더보기 사피엔스, 그리고 인공지능... "북한보다 인공지능(AI)이 더 무섭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류에게 멸망이 도래한다면, 그 요인으로 다음 세 가지를 꼽습니다. 가장 가까운 시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것에 입각한 순서인데요. 첫째, 인공지능 (통제불능) 둘째,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셋째, 핵전쟁 (몰살, AI 또는 오작동) 그외, 외계인의 습격 (지구인만 살기엔 우주는 사치스런 공간) 그런데 오늘(미국 시간, 12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미국을 향한 거대한 위협으로 떠오른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보다 인공지능(AI)이 더 위험하다는 내용을 언급한 사항이 언론에 보도됨으로써 주의를 끌고 있습니다. 즉 AI를 적절히 규제하지 않으면 영화 '터미네이터'에서처럼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게 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