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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Sketch Now Think Later ​​지금 스케치하고 생각은 나중에 하라! 저자인 Mike Daikubara 는 일본계 미국인으로서 일본과 뉴욕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보스턴에서 시작한 어반스케치북이 이미 2000권이 넘었습니다. 현재는 디자이너로서 활동하면서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어반스케처스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은 그림을 기록의 도구로 활용하고자하는 사람들 중에서 저자인 Mike와 같이 그림 그리기에 대한 열정은 차고도 넘치나, 여러가지 이유로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한 저자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자신의 어반 스케처로서의 열정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 중에서, 그림 그리는 시간으로 그들과의 관계 형성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또.. 더보기
고국으로부터 주문한 책들이 도착했네요... 고국에서 태평양을 건너 LA를 거쳐 이곳 하와이로 오늘 도착한 책들입니다. 이곳 시간으로 지난 3월 31일, 일요일 밤에 주문했는데 닷새 후인 4월 5일(금) 오늘 제 앞에 도착했네요. 전체 책값의 삼분의 이 이상을 배송비로 지불했지만 반가운 마음뿐입니다. ​ 웬만한 책들은 고국의 단골 온라인 서점에서 eBook 으로 주문합니다만 예술 관련 책들, 특히 미술관련 서적들은 대부분 eBook은 출간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과 같이 꼭 보고 싶은 책들이 있다면 부득불 해외배송으로 주문하곤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네 권의 책들 중, 세 권은 SNS 친님들이 추천해주신 책들이고 나머지 한 권은 제가 해외 배송으로 구입하는 김에 곁들여서 구입한 책입니다. 불과 5일 전에는 한국에 있었을 책들이 이제 제가 .. 더보기
찰튼 휴스턴, 그리고 출애굽기... 창세기와 출애굽기 만큼 '특별한 읽을거리'도 없습니다. 적어도 제겐 그러합니다. 40여년 전 중학생 까까머리 시절에, 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했었던 영화가 기억이 납니다. 을지로 단성사였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세의 "십계"를 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그러고 보니 주연을 맡은 찰튼 휴스턴은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이나 큰 충격을 안겨준 배우입니다. 그 첫 번째가 '십계'였고, 그 다음이 '혹성탈출'이었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의 끝날까지 그가 주연한 이 두 영화가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하나가 더 있습니다. '벤허'죠. 어느덧 "Oldies but Goodies"가 좋아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더보기
Green world coffee Farm... 집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Green world coffee Farm'이라는 커피 농장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커피 농장주가 본인 소유의 좀 더 먼 커피 농장에서 생산, 수확된 다양한 커피 원두들을 로스팅하고 포장해서 판매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조그만 견학용 커피 농장도 볼수 있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커피들을 주문해서 마실 수도 있고, 커피 관련 기념품들을 구입하거나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 무엇보다도 우리 가족이 즐겨 찾는 이유는 야외에서 공유 wifi를 이용할 수 있고,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샘플 커피들을 맛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우리 가족이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가족들만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멀리 떨어진 할레.. 더보기
시간창고로 가는 길... 오랫동안 다이어리나 플래너 등 각종 노트에 기록을 많이 해왔습니다. 아마 직장 생활을 하던 어느때부터인가 시작했었으니, 그 양이 제법 됩니다. 요즘도 가끔 들쳐보곤 하는데, 그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뭐 별별 기록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하기위해 색인표를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애를 먹을 때가 있답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여 늘 제 개인적인 SNS에 발췌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검색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작성해서 올리는 글들은 대부부 길 수 밖에 없습니다. 보실 분도 많지 않겠지만, 어쩌다 보시는 분들은 불편하실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저 그런 목적으로 SNS를 개인의 추억.. 더보기
습작 스케치북 다 채우기 무언가 새로운 일을 마치면 기분이 좋게 마련입니다. 거창한 계획을 수립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면 더욱 좋겠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책 한권 읽기를 다 마쳤다거나 하루의 운동 연습량이나 공부할 분량을 완수한 것도 기분을 좋게 합니다. 저는 오늘 동시에 장 수를 채워 나가고 있는 제 드로잉 북 5권 중, 스케치 습작 드로잉 북 한 권을 다 채웠습니다. 반즈 앤 노블스에서만 팔고 있는 240 페이지 짜리 드로잉 북(100 GSM, 13*21cm)인데, 2016. 4. 9일에 시작하여, 오늘(2. 11)에서야 다 채웠으니 게으르다고 해도 별 할 말이 없을 듯 싶습니다. 그래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갔다는데 의미를 부여하고 싶네요. 틈틈이 시간의 여백을 잘 이용하여 항상 풍성하고 세련된 일상을 보냈으면 좋.. 더보기
교회 달력 드로잉 성경은 기독교인이건 비 기독교인이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당위성이 있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류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성경은 그 자체가 수많은 비유와 은유적인 표현들로 인해 믿음이 강건하거나 그렇지 못하건간에 읽다보면 난해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흔히 성경 말씀을 잘 이해하며, 믿음이 신실한 분들은 성경을 읽고 꾸준히 예배에 참석하여 설교를 접하고 묵상을 통해 성경 구절 하나하나를 이해해 나가는 가운데 깨달음을 통한 종교적 관점에서 접근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방법은 존경할만한 목회자분들의 성경적 삶과 체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저서들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제까지의 교회 달력은 성경 말씀만을 나열하기만한 소극적인 달력들이었다면.. 더보기
Moleskine 10여년을 넘는 세월을 몰스킨은 늘 Daily Planner(12 month, 5*8.25)와 Weekly Planner(12 month, pocket, 3.5*5.5), 그리고 Book Journal만을 사용해오다가 대략 4년 전부터 몰스킨 레퍼토리가 늘어났습니다. 그건 취미삼아 드로잉을 시작한 탓입니다. 먼저, 수채화용 몰스킨 아트플러스 워터컬러. (72p, 200g/m2, 135lb, 25% cotton, cold-press, 5*8.25) 그림 공부를 독학으로 하는데,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이 워터컬러용 몰스킨은 잘 컨트롤이 안됩니다. 예를 들면 물칠을 먼저 한 후, 채색을 하면 물이 이미 어디론가 다 빠져 나가 버리고, 채색의 혼합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