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ing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면서도 오페라는 '가까이 하기엔 먼 당신'입니다. 말, 소리, 동작, 공간, 빛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 한번 맘먹고 감상하기에는 적잖은 시간과 노력, 배경지식과 함께 금전적인 뒷받침이 요구되는 문화생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준비를 많이 할 수록 감동도 커지는 법입니다. 때로는 말도 안되는 엉뚱한 소재거리를 갖고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탐구함으로써 인간 행동의 원천인 내면의 충동을 감각적으로 경험하게 해줍니다. 충동구매이든 정말 필요해서 구매한 것이든, 일단 내 소유의 물건이 된 것들에 대해서는 어떻해서든 이용을 해야만 물건 값을 뽑을 수 있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는데, 경험해보니 이러한 종류의 강박관념은 어쩌면 자기개발에 한 몫 할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더보기 퍼펙트워크 완벽한 일처리를 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일해야만 할까? 이 책은 Perfectwork를 실현하기 위한 6가지의 주제와, 그 각각의 주제를 뒷받침 해주고 있는 6가지의 요소들로써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으며, 다양한 사례를 들어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1. Perfectwork's Sprit (퍼펙트워크의 정신) 우선 인간은 '완벽할 수는 없다'는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하면서 생기는 온갖 실수와 잘못을 쉽게 용서하고, 이는 곧 실패의 원인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퍼펙트워크를 실현하기 위하여 갖추어야 할 정신은 어떤것들일까요. 바로 책임감, 노력, 일에대한 자긍심, 성실성과 함께 섬세함과 집중력을 갖추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6가지의 요소들이 바.. 더보기 창조적으로 이미지를 보는 법 "보는 방법을 바꾸면 사진이 달라진다." 세계적인 사진 교육가 브라이언 피터슨의 창조적인 사진 구성과 표현의 비결을 담고 있는 포토라이브러리입니다. 총 170 여컷의 '충격을 줄만한' 인상적인 사진들을 통하여 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인식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더 나아가 종종 진부하고 너무나 평범해 빠진 자신의 사진들을, 대상을 보는 방법의 변화를 통하여 생동감있고 인상적인 사진으로 탈바꿈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보거나 남들은 볼 수 있는데 자기 자신은 미처 볼 수 없다면, 인상적이고 신선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일찌감치 포기해야 한다고 저자는 일러 주고 있습니다. 저자의 서문이 '내가 보는 것을 당신도 보는가? 내가 듣는 것을 당신도 듣는가?' 로 시작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 더보기 FAMILY: 가족의 얼굴은 마술 거울이다 FAMILY: 가족의 얼굴은 마술 거울이다 "가족은 최후의 위대한 발견이며 우리의 마지막 기적이다." M.I.L.K (Moments of Intimacy, Laughter and Kinship-친밀감과 웃음, 그리고 가족애의 순간들) 사진 프로젝트의 세번째 결과물인 이 사진집 'Family ; 가족의 얼굴은 마술 거울이다.' 는 사진과 함께 가족에 대한 짧지만, 감동적인 글들로 가득 찬 포토에세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곁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들춰보는 이 사진집은 그래서 볼 때마다 그 감동들이 제 내면에 덧 쌓여지는 느낌이 듭니다. 각기 다른 나라의 사진 작가들은 - 전문가 또는 전문가 수준에 필적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 - 인간관계의 가장 원초적이며, 출발점인 가족의 모습들을 각자 나름대로의 다양한.. 더보기 Somewhere over the rainbow Somewhere Over the rainbow 하와이 원주민인 Israel Kamakawiwo'ole(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 - 줄여서 IZ)가 부른 이 노래는 1939년에 나온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Judy Garland가 부른 곡이 원곡으로 이후, IZ을 비롯해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아름다운 곡입니다. 제목처럼 우연의 일치인지 무지개가 아이콘인 (하와이의 자동차 번호판에도 무지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와이의 정서와도 잘 맞는 곡이라 생각되는데, 이곳에서 살다보면 자주 듣는 음악이라, 어찌보면 제게는 하와이를 상징하는 곡으로 다가오게도 됩니다. 그래서 어느 날인가 가족들과 함께, 이 음악 속에 나오는 곳의 대부분을 드라이브한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 노래를 감상하면서요. 비록 IZ이 과.. 더보기 정글만리 "남이 가르쳐 주는 건 그 사람이 겪은 과거일 뿐이고, 네가 해야 할 일은 혼자서 겪어 나아가야 하는 너의 미래다." 좋은 이웃들을 두지 못한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이런 질(?) 나쁜 이웃들의 침략을 끊임없이 받아왔습니다. 물론 우리의 국력이 약한 탓도 있고, 위기의 순간에 당파 싸움 같은 내분을 겪은 탓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이웃들 가운데 하나가 오늘날 미국과 함께 ‘G2’로 불리며 세계에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이란 나라가 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우리나라의 최대 교역국으로서 수출만이 중요한 먹거리 방편인 한국 경제에는 많은 보탬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사적인 사실을 비롯해서 현재 우리나라 최대의 교역국이라는 사실과 함께, 북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갖추고 .. 더보기 만년필로 그림 그리기 만년필의 손맛, 필맛을 그리기로 확장하기 만년필 한 자루로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함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딱딱한 볼펜과는 달리 손맛과 필맛을 느낄수 있고, 지면에 스며드는 잉크 선의 강, 약을 통하여 매력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만년필을 필기용으로만 사용하던 그동안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만년필 애호가이면서 동시에 화가인 저자의 매력적인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보너스입니다. 얼마 전에 읽은 대니 그레고리의 '창작 면허 프로젝트'와도 연관지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만년필로 할수 있는 다양한 창작 활동 중의 하나가 바로 '그림 일기'라는 내용으로 공통적으로 언급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중간 중간 너무나 매력적인 그림들로 인하여 종종 행.. 더보기 2017 Daily Diary/Planner 각자 저마다 자기 자신을 나타내주는 Identity가 있기 마련입니다. 오래 전부터 저 자신을 나타내주는 Identity 색깔은 브라운, 카키색, 검정, 회색, 베이지색 등 주로 칙칙한 색들 위주입니다. 아마도 제 나이 또래의 중장년층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 생각되는데, 3~4년 전부터는 변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원색의 티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꽃무늬 운동화 등등... 물론 화려한 원색의 이미지로 대변되는 하와이에 살다보니 그럴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어느 순간, 단조롭거나 칙칙함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해지기 시작했고 가급적이면 자주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즈음입니다. 갑자기 이거 왜 그럴까요? (내친 김에 머리 염색이나 타투 까지?) 농담입니다. ^^; 이런 점이 급기야는 오랫동안 사용해..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