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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에 읽은 책들... ​ 지난 해에 읽은 책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목표(50권)는 달성하지 못했네요. 보통 새해가 시작되면 의욕적인 계획들을 세우게 마련인데, 의욕만 앞서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1. 사진이 달라지는 아이디어 100 - 문철진/ 미디어샘 2. 당신의 완벽한 1년 - 샤를로테 루카스/ (주)프롬북스 3. 명견만리 - KBS 명견만리 제작팀/인플루엔셜 4. 명견만리 - KBS 명견만리 제작팀/인플루엔셜 5. 명견만리 - KBS 명견만리 제작팀/인플루엔셜 6. 편의점 인간 - 무라카미 사야카/(주)살림 출판사 7. 클라우스 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 클라우스 슈밥/새로운 현재 8. 월세보다 쏠쏠한 에어비앤비 - 재스퍼 리버스 외/필로소픽 9. 에어비앤비 스토리 - 레이 갤러거/다산 북스 10. 시민의 불복종 - .. 더보기
오늘... ​ 아들이 방학을 맞이해서 집에 돌아와 가장 먼저 찾은 음식이 '김치'와 '삼겹살', 그리고 '자장면과 탕수육'입니다. 특히 김치는 한인 마켓에서 비싼 값에 종류를 불문하고 사오면 남매가 '게눈 감추듯' 먹어 치우기 일쑤입니다. 때문에 한인 마켓에서 사오는 식재료 중, 가장 먼저 없어지는 식재료가 김치입니다. 김치와 삼겹살은 해결해주었고, '자장면과 탕수육'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고자 온 식구가 점심 예약을 미리 했던 '모 중국 반점'으로 향했습니다. 가던 도중에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채우기 위해 돌아 가던 중, 난생 처음 제 차 앞으로 돌진해 오는 역주행 차를 맞이했습니다. 그 차는 내리막 길이.. 더보기
Dillingham Airfield Trekking... ​ 차로 30 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한 Dillingham Airfield trail course로 아내와 함께 trekking을 다녀왔답니다. ​ 경비행장에서는 비행기가 연신 오르내리고, 패러글라이딩과 바다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과 저희같이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바닷 내음이 싱그럽기에, 땀이 흐를 기회를 안주는군요. 돌아오는 길에 Panda Express에서 도시락을 take out하여, 집사람과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겼답니다. ^^ ​​​​​​​​​​ 더보기
찰튼 휴스턴, 그리고 출애굽기... 창세기와 출애굽기 만큼 '특별한 읽을거리'도 없습니다. 적어도 제겐 그러합니다. 40여년 전 중학생 까까머리 시절에, 학교에서 단체 관람을 했었던 영화가 기억이 납니다. 을지로 단성사였었는데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모세의 "십계"를 보았던 기억이 지금도 선명합니다. 그러고 보니 주연을 맡은 찰튼 휴스턴은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이나 큰 충격을 안겨준 배우입니다. 그 첫 번째가 '십계'였고, 그 다음이 '혹성탈출'이었습니다. 아마도 제 인생의 끝날까지 그가 주연한 이 두 영화가 잊혀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아! 그러고 보니 하나가 더 있습니다. '벤허'죠. 어느덧 "Oldies but Goodies"가 좋아지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더보기
Green world coffee Farm... 집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Green world coffee Farm'이라는 커피 농장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커피 농장주가 본인 소유의 좀 더 먼 커피 농장에서 생산, 수확된 다양한 커피 원두들을 로스팅하고 포장해서 판매하는 곳인데, 이곳에서 조그만 견학용 커피 농장도 볼수 있답니다. 그리고 다양한 커피들을 주문해서 마실 수도 있고, 커피 관련 기념품들을 구입하거나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 무엇보다도 우리 가족이 즐겨 찾는 이유는 야외에서 공유 wifi를 이용할 수 있고,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샘플 커피들을 맛보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곳이라는 점입니다. 처음 오픈했을 때부터 우리 가족이 드나들기 시작하면서 어느새 가족들만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멀리 떨어진 할레.. 더보기
시간창고로 가는 길... 오랫동안 다이어리나 플래너 등 각종 노트에 기록을 많이 해왔습니다. 아마 직장 생활을 하던 어느때부터인가 시작했었으니, 그 양이 제법 됩니다. 요즘도 가끔 들쳐보곤 하는데, 그 재미가 제법 쏠쏠합니다. 뭐 별별 기록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기 쉽게하기위해 색인표를 많이 활용하는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필요한 정보를 찾는데 애를 먹을 때가 있답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내용의 일부를 발췌하여 늘 제 개인적인 SNS에 발췌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검색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니 제가 작성해서 올리는 글들은 대부부 길 수 밖에 없습니다. 보실 분도 많지 않겠지만, 어쩌다 보시는 분들은 불편하실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저 그런 목적으로 SNS를 개인의 추억.. 더보기
자연 앞에서는 겸손해질 수 밖에... 한국은 태풍 ‘솔릭’으로 비상사태이고, 하와이도 제가 사는 오아후를 비롯하여, 빅아일랜드, 마우이 등 하와이 섬 전체가 다가오는 허리케인 ‘레인’으로 폭풍 전야입니다. 좀 전에 처음으로 긴급재난문자를 받았는데, 이후로 연이어 계속 받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 이번 주말까지 레인의 영향권 안에 들어가게되니 긴장하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학 수업을 받고 있는 아들 아이에게서도 계속 걱정하는 메시지가 들어오고,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알아서 대비 잘하라고 하와이에 염려 트윗을 날리고 계시네요. 이미 하와이 각 섬에는 내일 목요일과 금요일 휴교령이 내려진 상태이고, 주정부에서는 14일간 지낼 수 있는 양의 충분한 식수와 비상식량, 그리고 비상물품들을 준비하라고 당부합니다. 아울러 자동차 기름도 가득 채우고, .. 더보기
스케치용 트래블 노트 ​ ​ 십여년 이상을 늘 Moleskine Daily Planner, 12 Month, Large (5*8.25) 와 몰스킨 Weekly Planner, 12 Month, Pocket( 3.5*5.5) 을 함께 사용해 왔었습니다만, 올해부터는 데일리 플래너는 그동안 매일 반쪽면만을 사용해야 하는 지면의 한계를 느껴서 몰스킨 플레인 노트로 대체하고, 포켓용 몰스킨은 트래블 노트로 대체,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래블 노트도 오랫동안 애용해 왔는데, 몰스킨에 비해 한권의 트래블 노트(이하 '트노')에 다양한 용도로, 다양한 종류의 노트를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편리한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미도리 트노에도 현재 세가지 종류의 노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스케치 노트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