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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文房四友

Kokuyo Systemic Refillable notebook cover & Mighty bright book holder


만년필을 좋아한다면 자연스레 노트에도 관심을 가질만 합니다. ‘문방사우’가 괜히 생겨난 말은 아니잖습니까.

개인적으로 노트를 많이 쓰는데, 오랫동안 써왔던 로디아 노트가 만신창이가 되고 부터는 notebook용 cover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딱 이거다" 하는 제품을 찾기가 어려웠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마음에 드는 노트북용 커버를 발견하고는 바로 구입했었죠.



그래서 '궁하면 통한다 (困窮而通)'란 속담이 있나봅니다.
Kokuyo Systemic Refillable notebook cover 는 크기에 따라서 A5, A6, B5가 있습니다만, 저는 주로 A5나 Traveler's notebook을 쓰기에 A5를 구입했습니다.

구입하고 보니, 안에 Normal rule note 24 lines 40sheets 가 들어있네요. 보너스인가 봅니다.
하지만 벌써 거의 절반 정도를 썼는데, 종이 질이 생각보다 훨씬 좋군요.
그런데 제 마음에 드는 점은 정작 다른데 있습니다. 바로 Book cover를 감싸고 있는 Cover pocket과 책갈피용 줄 2개 입니다.



보통 저는 읽었던 책에 대한 필사를 노트에 하고 있는데, 이럴때 Cover pocket은 매우 유용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앞 포켓에는 포스트잇이나, 플래그, 포스트잇 페이지 마커, 그리고 필기구를 넣고 다니고, 뒷 포켓에는 Book stand를 넣어 책과 함께 간단히 가지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물론 근거리 이동시에요.

제품 구입시에 따라오는 노트는 40매이지만, 가지고 있는 APica Premium CD notebook A5 96매 짜리와도 아주 잘 맞습니다. 오늘도 가족들과 나들이를 나가면서 ebook reder기와 함께 지참하였습니다.
내친 김에 제 book stand도 소개드립니다.

북 스탠드의 경우에는 보통 견고성을 우선시하면 휴대성이 떨어지고, 휴대성을 우선시 하면 견고성이 떨어지는데, 제 경우엔 Mighty Bright 37401 Fold-n-Stow Book Holder가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요.



만일, 같은 고민을 했었던 분들이 계신다면, 제 경험을 같이 공유하고 싶습니다. ^^;

PS.
(2년 전에 기록한 제 개인 기록물을 수정하여 올린 점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