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스테파니 바우어
출판사 : 도서출판 이종
구입처 : Yes 24
구입가 : 12,150
“어디서나 손쉽게 스케치할 수 있는 트릭과 기법, 간단한 기술”
일상 생활의 기록이자 취미로써 urban sketch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현장에서 직접 어반을 하는데, 사실 야외에서는 제약 조건이 많습니다. 그리고 좀더 만족스럽게 구현해 보기 위해 관련 서적들도 탐독하게 되는데, 이를 현장에서 연결지어 구현해 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그 많은 상황 조건들에 대한 해답을 그때 그때 적용해 보는 것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현장에서 어반을 할 때마다 요긴하게 참조할 수 있는 ‘101가지 Tip’들이 제시되어 있어 유용합니다. 내용을 일독하다보면 어반을 하면서 겪어 본 경험이 있기에 많은 공감이 됩니다. 때문에 어반 초보자를 위한 책은 아니고, 관련 책들을 읽어 나가면서 어반을 제법 해 본 사람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중,고급자용 책입니다.
그만큼 110 page의 작은 책이지만 알찬 내용들이 함축되어있는 유용한 책이네요. 일독 후에는 그림 도구와 함께 스케치 백팩 속에 늘 함께 동행하는 책이 되었습니다.
(책 속으로)
눈앞의 장면을 잘 분석했으면 이제는 스케치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할 때입니다. 어떤 정보를 담고 종이에 어떻게 나열할 것인지 정해야 합니다. 세로로 길게 그릴 것인지 가로로 길게 그릴 것인지도 정합니다. 멋지게 구성을 하는 방법은 많습니다.. p.42
1점 투시에서 관찰자는 서 있고 앞을 향해 있게 됩니다. 시선의 방향은 바라보는 대상의 정면과 수직을 이루게 됩니다. p. 67
우리가 스케치한 것은 우리 DNA의 일부였고 영원히 우리의 일부였던 겁니다. 스케치할 때 우리는 감각을 이용합니다. 자세히 바라보고, 공기를 마시고, 주변의 소리를 듣습니다. 바라보는 것에서 배웁니다. 매우 집중하는 그 과정에서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서 길을 잃습니다. 그 모든 것을 들이마시고 스케치에 쏟아 붓습니다.
스케치를 한다는 것은 진정 마법과도 같으며 스케치에 삶의 순간을 담아낸다는 것은 너무나 멋진 일입니다.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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