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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시간창고로 가는길

성탄절 전야 예배에서...


주일날이 크리스마스 이브였습니다. 한어부 주일 예배를 마치고 저녁에는 성탄절 전야 예배를 영어부와 사모아 분들과 함께 했던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예배였습니다.



주일 예배에서는 하늘로부터 들려 온 기쁜 소식을 듣고 베들레헴으로 달려간 목자들이 하나님이 인간이 되셔서 내려오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내용입니다.
“God descends, We ascend...”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내려오셨으니, 우리도 그만큼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코 메시아를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낮은 자세로 베들레헴을 향해 달려간 목자들처럼, 우리도 그 분을 영접할때는 낮은 자세로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영접해야만 합니다.

항상 깨어있으면서 성탄의 은총에서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더 많은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며, 가지고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말며,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거룩한 밤, 하나님의 참된 진리의 빛이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그 밝은 빛이 우리 마음을 비추게 하시고, 우리 말과 행동에 비추게 하옵소서.

이 밤 베들레헴에 나신 아기를 통해 보이신 희망, 평화, 기쁨과 사랑이 우리의 삶에 가득하게 하시고, 우리의 말과 행동의 일부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삶이 우리의 삶이 되고, 우리의 삶이 겸손히 인간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의 삶을 닮게 하옵소서.
아멘 ~“ - 목사님의 기도 中에서.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은총과 평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