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 왜 대다수의 투자자는 시장에서 돈을 잃는가]
저자 : 캔 피셔, 라라 호프만스 공저/이건 역
출판 : 페이지2북스
EPUB 45.76
“미신 타파야말로 실수율을 대폭 낮추어 투자 실적을 개선하는 가장 쉬운 방법”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고 이는 과거의 반복된 패턴들에서 배우려하기 보다는 오직 그 순간에만 집착하면서 상황을 모면하고자 궁여지책을 도모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됩니다.
특히 주식 시장에서 그러한데, ‘투자할때 이익에서 얻는 기쁨보다 손실에서 받는 고통이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행동 재무학 개념인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이 덧붙여질때 더욱 그러합니다.
즉 인간의 두뇌는 안전 가능성 보다는 위험 가능성을 더 중요하게 인식한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저자인 켄 피셔는 늘 새로운 현상인 듯 하지만, 역사적으로 볼때 반복되는 패턴들을 분석하면서 보편적 질서를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우리에게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허위나 거짓의 탈을 쓰고 매번 새로운 것인 양, 투자자들을 현혹하고 있는 사고 방식(미신)들을 경계해야 함을 역설하고 있는데, 이는 주식 시장의 미신에 불과하기 때문이며 다양한 통계 자료와 구체적인 사실들을 들어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이 책이 출간된 지 10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가르침은 오늘날에도 상당히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바로 ‘반복되는 패턴’들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17 가지 주식 시장의 ‘미신’들은 과거 주식 시장의 패턴들에서 반복되어 나타났던 경험적 데이터들을 근거로, 잘못된 신호들임을 명쾌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이로써 통념을 데이터로 검증하고, 이와 같은 상황을 미처 깨닫지 못한 투자자들의 실수를 나의 기회로 활용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옳다고 믿고 있는 사실들이 실제로는 사실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 우리는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지니게 될 것입니다.’ 개개인의 편견이든 또는 시장의 왜곡이든 알게 모르게 체득하게 된 미신들을 타파하게 해주는 좋은 주식 전문서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저자의 다른 저서인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와 함께 일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책 속으로) 📚
약세장 바닥 시점을 정확하게 집어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물론 운 좋게 맞출 수는 있다! 그러나 행운은 전략이 아니다. 단지 우연일 뿐이다. 최근 약세장의 거친 등락이 단기적으로는 고통스럽겠지만, 새 강세장이 시작되는 시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새로 시작되는 강세장은 매우 빠르게 대폭 상승하면서 최근 하락 변동성에서 발생한 손실을 거의 모두 신속하게 지워준다. 최근 약세장에서 입은 손실이 15~20%일지라도, 이는 새 강세장 초기의 반등에 비하면 십중팔구 별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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