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드로잉 그리고 잉크와 연필 스케치 연습

지난 주와 이번 주에 드로잉을 했습니다.
자주 그리진 못하지만 한번 중단했었던 경험이 있었던 취미 생활이자, 공부하고 싶은 분야이기에 가급적 틈틈이 그리고 있습니다.

어반 스케치와 잉크 드로잉에 관심이 많아 데니 그레고리(Everyday Matters의 저자)씨와도 페친이 되었습니다. 물론 그분은 저를 알리가 없고 저만 그 분을 알고 있지만서두요.

​

Staedtler Pigment Liner, Stillman & Birn Beta Hardbound Sketchbook 5.5X8.5 270gsm


제가 다니는 교회입니다. 좀 특이한 건축 형태라 근처에서는 유난히 돋보입니다.
먼저 Staedtler Pigment Liner로 스케치를 하고, 채색 준비를 합니다. 선이 많이 출렁거립니다.

​

Sakura 24색, Stillman & Birn Beta Hardbound Sketchbook 5.5X8.5 270gsm

사쿠라 24색으로 채색하고나니, 항상 그렇듯이 좀 더 잘그렸으면... 하는 후회감이 물밀듯이 밀려옵니다.

​

120gsm A4 sketchbook, Sailor black, Noodler's black ink

이건 2주 전에 그렸던 펜드로잉입니다. Sailor hude 40도와 55도로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나니, 제법 hude 만년필이 손에 익기 시작했습니다. 몰스킨에 일반 만년필로 스케치할때와는 또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많은 그림들을 각종 SNS에서 감상하다보면 따라 그려보고 싶은 그림들이 너무나 많지만,(블로그 친님들의 그림을 포함해서) 그저 마음뿐입니다. 새벽에 잠이 않아서 연필 스케치 연습을 하다가 잠이 왔습니다.

​

​

나중엔 삼천포로 빠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