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피곤함을 음악으로 달래네... 오늘 하루, 참 많이 피곤한 날이네요. 하와이로 이민온 후 가장 많이 돌아다닌 날입니다. 그게 좋아서 돌아다닌 것이 아니라 목적이 있어서 돌아 다닌 일이라 더 피곤합니다. 그래서 늦은 저녁에 돌아와서 좋아하는 음악으로 피로를 풉니다. ‘내일 일은 내일 일...’ 갑자기 영화 ‘글루미 썬데이’의 대사가 생각이 납니다. 요즘 부쩍 TV의 슬픈 내용들을 보면서 혼자 눈물 찔끔하는 일이 잦아진것 같아요. 동물의 세계에서 사자나 하이에나에게 저항없이 잡아먹히는 초식동물들을 보면서도... 더보기 하와이 주가 자랑(사랑)스러운 이유... 하와이 주가 자랑(사랑)스러운 이유... 제가 살고 있는 하와이 주가 자랑스럽습니다. 단순히 하와이 주민으로서가 아니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세계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종교적 갈등으로 인한 도덕적 해이(Moral hazard)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에 지구촌의 '지구 주민'으로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미국, 중국, 일본, 우리나라 할 것 없이 온 세계가 다 그러합니다. 이번에 美 하와이주가 트럼프 행정부가 내친 '파리 기후협약'을 이행하겠다고 하는 이행법에 대해 현 데이빗 이게 하와이 주지사가 서명을 함으로써 연방정부에 반기를 들며, 첫 발효를 하게 된 주가 되었네요. 지난 3월 중순에 트럼프 대통령이 두번째로 내놓은 '반이민 행정명령 2.. 더보기 Somewhere over the rainbow Somewhere Over the rainbow 하와이 원주민인 Israel Kamakawiwo'ole(이즈라엘 카마카위올레 - 줄여서 IZ)가 부른 이 노래는 1939년에 나온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Judy Garland가 부른 곡이 원곡으로 이후, IZ을 비롯해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한 아름다운 곡입니다. 제목처럼 우연의 일치인지 무지개가 아이콘인 (하와이의 자동차 번호판에도 무지개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하와이의 정서와도 잘 맞는 곡이라 생각되는데, 이곳에서 살다보면 자주 듣는 음악이라, 어찌보면 제게는 하와이를 상징하는 곡으로 다가오게도 됩니다. 그래서 어느 날인가 가족들과 함께, 이 음악 속에 나오는 곳의 대부분을 드라이브한 기억이 납니다. 물론 이 노래를 감상하면서요. 비록 IZ이 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