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Father’s Day 때 아이들이 보내 온 선물이 오늘에서야 도착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필 Palomino Matte 와 Strathmore hot press 수채화용지.
🖌소설가 김훈은 “나는 글을 몸으로 쓴다. 몸이 글을 밀고 나가는 느낌이 없으면 단 한 줄도 쓰지 못한다. 연필을 쥔 손아귀와 손목과 어깨에 사유의 힘이 작동돼야 글을 쓸 수 있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저는 만년필을 사랑하는 만큼 연필도 사랑합니다. 해서 김훈 선생의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
내친 김에 가장 좋아하는 연필들을 나열해 봅니다. Palomino 602 Black wing, Palomino Matte, 더존 2B, 그리고 Staedtler 연필과 mitsubishi uni 2B, 최근에 선물 받은 가나공방(Cana) 연필까지…
그리고 그동안 수채화 용지는 Cold press만 사용해 보았는데, 이번에 딸 아이가 선물한 덕분에 Hot press를 처음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방학인데도 집에 오지 못하는 아이들이 본토에서 보내주었네요. 기특하고 고마운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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