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이가 만들어 준 오늘의 음식은 ‘Sweet and Sour’입니다. 덕분에 저녁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지 오웰의 ‘1984’를 읽어 나가면서 2020 년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하나가 더 있다면 ✏️ Drawing Landscape In Pencil...(연필로 그리는 풍경)의 저자인 퍼디낸드 피트리 작가의 책입니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갑자기 뜬금없는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처음 미국이란 나라에 이민을 와서 그전엔 겪어보지도 않았던,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인 미국에서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주의라는 그릇된 생각들이 이 땅에서 지금도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작금에 와서 그 도화선에 불을 붙인 건 ‘트’였습니다. 그런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선을 통해서 생각보다 매우 많았다는 사실도 제게는 믿기가 힘든 일이었죠.
그런데 재미있는 건, 소수 민족들조차도 트럼프의 이같은 행태에 동조하고 있는 이들이 많았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저는 그런 모습을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도 접했는데요, ‘트’가 주장하고 있는 부정선거 논란에 찬성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자기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분들도 꽤 봤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혹시 자신이 이 사회의 메인스트림이라는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기에 그랬을까요?
메인스트림(검찰카르텔과 재벌들)들은 자기 자신들 외에는 메인스트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기들 외의 사람들은 그저 일반 서민이지요.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들로만 가득한 세상이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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